사업가의 열정, 당신은 갖고 있을까요?



성공한 사업가의 삶. 수많은 이들이 꿈꾸지만, 정작 그런 삶을 누리는 이들은 얼마 되지 않죠. 사업가로서의 성공은 본인의 분야에 대한 열정으로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과연 당신에겐 그 열정이 있을까요?


선천적으로 모든 사람의 열정은 다릅니다. 사회적 역할, 생겨나는 속도, 식는 속도 등 수많은 분류에 따라서 나눌 수 있죠. 오늘은 그 중 사업가의 열정으로는 어떤 유형이 적합한지에 대해서, 또 본인의 열정 유형을 바꾸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중간의, 중간에 의한, 중간을 위한, '중간 열정'

중간 열정. 특별한 걸 싫어하는 분들이 이 유형이죠. 언제나 뭘 하든 '평균'이나 '중간'이 얼마나 되는지 알고 있어야 속이 편한 유형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 부류인데요. 중간을 언제나 파악하는 만큼 트렌드를 읽는 속도 하나는 빠릅니다. 따라서 회사원이나 전문직 등의 반복적인 직업에서 최고의 성과를 발휘하죠.



이러한 중간 열정의 장점은 '망하지 않는다' 입니다. 늘 중간을 따라가기 때문에 크게 성공하기도 어렵지만, 크게 망하기도 어렵죠. 요즘과 같은 취업난 속에서 이들의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 공무원, 전문직과 같은 최대한 안정적인 분야를 찾아 들어가려고 노력하죠. 그리고 안정을 찾는 것이 이들에겐 최고의 편안함입니다.


정점이 있다면 단점도 있기 마련인데요. 이들의 단점은 역시 '망하지 않는다' 입니다. 회사원과 기업 오너, 이 둘 중 어느 쪽이 일을 할 때 더 열심히 할까요? 회사원의 경우 성과가 곧 자신의 재산이 되지 않지만, 기업 오너라면 맞는 이야기가 됩니다. 따라서 노력의 양으로는 사업가의 열정을 이기기 힘든 부분이 있죠.


무슨 일이든 끝까지 책임지는 '투자자의 열정'

워렌 버핏. 단어로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투자자의 열정 유형에 속하는 이들은 최고의 책임감을 갖고 있습니다. 늘 자신이 맡은 일은 끝까지 책임지고 해내는 스타일이죠. 그렇기에 모든 행동을 하기 전 치밀한 계획을 세우는데요. 이 때문에 투자자로 활동한다면 어마어마한 성공을 손에 쥘 수 있습니다. 투자라는 건 수익을 많이 내는 사람이 아니라 손실을 적게 보는 사람이 이기도록 설계된 게임과 같기 때문입니다.



투자자의 열정을 가진 이들의 장점은 '항상 조심한다' 입니다. 무슨 행동을 하더라도 경우의 수를 계산해보고 행동하는 성격이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원칙에 어긋나는 건 최대한 피하죠.


그러나 저런 원칙주의적 태도는 투자를 할 때는 손실을 잘 보지 않는 효과를 주지만, 직접 경영을 할 때는 좋지 않습니다. 원칙대로만 기업이 돌아간다면 그 기업은 성장할 수 없겠죠? 그래서 사업가의 열정과 투자자의 열정을 분리한 것입니다. 둘은 비슷한 점도 많지만, 원칙주의라는 상당한 차이점이 있기 때문이죠.


부와 명예를 건 모험을 즐기는 '사업가의 열정'

모험가 유형. 사업가의 열정을 지닌 이들은 최고의 모험심을 갖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방식으로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어느 분야에서든 아이디어 공장이라는 타이틀을 달고 다닐 수 있죠. 그리고 본인이 볼 때 사업성이 있다면, 남들이 아무리 삽질이라고 말려도 끝까지 밀고 나가서 결국 성공합니다.



이런 분들은 직장인으로 생활한다면 지쳐서 결국 제 발로 나오게 됩니다. 어느 조직에 들어가든 꼬리에 맞는 성격이 아니라, 머리에 맞는 성격이기 때문이죠. 안정적인 수입이 이들에게는 발전의 한계로 작용할 뿐입니다. 불안정적인 수입이더라도 그 수입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이 모두 본인의 통제 하에 있다면 이들은 전문직 못지 않은 편안함을 느낍니다. 즉, 본인의 능력에 대해서 확신하고, 그 확신을 바탕으로 발전하는 것이죠.


그러나 경영을 잘 할 수 있는 능력 없이 이러한 열정만 있다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업을 2번 정도만 해보셔도 본인이 기업이나 단체를 경영할 만한 능력이 되는지 충분히 감이 올 겁니다. 본인의 능력이 안되는 걸 느끼셨다면, 어드바이저의 도움을 받거나 전문 CEO를 고용하고, 대주주 역할만 맡는 것 등의 여러 가지 대안이 있습니다.



다른 유형의 열정으로 갈아타는 방법

열정. 이는 한 사람의 성격으로부터 결정되죠. 성격을 바꾸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본인의 열정 유형과 살고 싶은 인생의 유형이 다른 경우는 성격을 바꾸는 것 외에 다른 대안이 없습니다. 자신이 원하지 않는 인생을 산다면, 아무리 세계 최고의 부와 명예를 준다고 해도 행복할 수 없는 법이니까요.


성격을 바꾸려면 평소의 습관이 바뀌어야 합니다. 되고 싶은 열정 유형의 친구들을 만들고, 이러한 그룹과 어울리세요. 그리고 일상 속의 사소한 일들에도 본인이 되고 싶은 유형의 성격을 반영하세요. 그런 생활을 시작하면 당신은 인지 부조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성격과 하는 행동이 더 이상 일치하지 않는 것이죠. 이 경우 두 가지의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기존의 성격이 이길 수도 있고, 새로운 행동 양식에 본인의 성격이 바뀌어버릴 수도 있죠. 이렇게 바뀌는데는 오랜 시간과 많은 노력이 필요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은 아마도 사업이나 경영에 관심이 있으실 것입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 말하지만, 꼭 사업가의 열정이 있다고 무조건 빌 게이츠가 되는 것도 아니고, 사업가의 열정이 없다고 성공할 수 없는 건 아닙니다. 이러한 열정 유형이 본인의 목표와 맞을 때 이점으로 작용할 뿐이지 성공의 필수 조건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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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실패로 가는 3가지 지름길



사업실패. 수많은 사업가들에게 한번쯤은 있으실 만한 경험인데요. 크게 성공한 사람들의 실패 경험을 보면 굉장히 감동적인데요. 만약 성공한다면 지금의 사업 실패는 당신의 인생 스토리에 감동을 불어넣는 요소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사업실패로 가는 3가지 지름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주로 사업을 대하는 태도에 대한 것들인데요. 이런 사소한 것들이 결국 성과를 내고 못 내고의 차이를 불러옵니다.


1. '사람'보다 사업의 '아이템'이 중요하다

사업에서 아이템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요소가 곧 아이템은 아니죠. 아이템은 시장의 트렌드에 따라서, 고객에 따라서, 사업가에 따라서 바뀌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만약 아이템이 출시된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실적이 부진하다면 과감히 버리고 새로운 아이템을 연구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암 초기 진단을 받았는데 치료를 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죽겠죠?



사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사람'입니다. 어떤 동업자, 어떤 직원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조직의 전체적인 성과가 달라지고, 어떤 투자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경영의 분위기가 달라지고, 어떤 고객을 만나느냐에 따라 서비스가 달라지죠.


경제학적으로 볼 때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게 인건비지만, 가장 성과를 많이 내는 것 역시 유능한 직원입니다. 따라서 이런 좋은 사람들을 찾아내고 자신의 조직으로 오게끔 설득하는 능력이 CEO에겐 필수 요소라는 말을 해드리고 싶습니다.


2. '가자'가 아니라 '가라'고 말한다

보스와 리더의 차이입니다. 전자가 리더, 후자가 보스겠죠. 보스는 더러운 일은 하급자에게 모두 시키고, 하기 싫어한다면 게으르다고 비난합니다. 그러나 리더는 모두들 싫어하는 일이니 자신이 나서서 먼저 더러운 일을 하죠.



이뿐만이 아니라 평소의 습관에서도 차이가 보입니다. 대표적인 예가 위 소제목의 '가자'와 '가라'의 차이입니다. 보스는 하급자에게 늘 명령형으로 이야기하고, 서열을 매우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리더는 하급자도 존중을 하며, 본인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되면 이를 롤모델이나 멘토로 삼고 그 실력을 배우려고 하죠.


그리고 또 한 가지 중요한 차이점은 '경청'의 여부입니다. 보스에게는 본인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죠. 만약 반대하는 이가 있다면 본인의 선택을 강요합니다. 반대로 리더는 다른 사람의 생각과 본인이 생각을 동등하게 취급하고, 상대의 욕구와 그 욕구가 생겨난 배경 등을 이해하려고 최대한 노력하죠.



3. 도전정신이 부족하거나, 중간에 고갈된다

항상 성공 직전에서 포기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도착지에 거의 다 왔지만, 너무나 힘들어서 그만 주저앉아버리는 것이죠. 이런 분들은 현재 본인의 사업 아이템을 점검해보시고 사업성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면 끝까지 밀고 나가셔야 합니다.


이런 유형의 사업가 분들이 가장 안타까운 실패 유형입니다. 조금만 더 도전하면 성공하지만, 그 조금의 도전을 포기하시는 분들이죠. 이는 도전정신이나 열정이 고갈되었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 제가 이 유형의 분들에겐 제시할 수 있는 해결책이 딱히 없습니다.


본인이 흥미가 있는 분야로 사업을 해보는 것도 방법이겠지만, 무엇보다 성격을 고치는 것이 중요하죠. '포기'라는 선택지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리셔야 합니다. 열정이나 도전정신은 곧 나 자신과의 싸움입니다. 여기서 이긴다면 더 나은 내가 될 것이고, 여기서 진다면 발전하는 게 하나도 없겠죠.



그러나 성격을 고칠 수가 없다면 진심으로 사업가로서의 커리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는 걸 권합니다. 사업을 하는 것이 행복하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사업을 통해 무언가 얻으려는 바가 있는 경우는 사업을 하는 것이 아닌 다른 방법을 찾아볼 수 있겠죠. 만약 계속 사업을 하고 언젠가는 성공하고 싶으시다면, 반드시 성격을 고치셔야 합니다.


성공은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는 사람에게 찾아옵니다. 그러나 성공을 바라고 걸어가면 너무나 멀게 느껴지죠. 무엇이 원동력이 되든 상관없습니다. 포기하지 마시고 앞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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