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알바의 끝판왕, 제휴마케팅

 

오늘은 재택알바를 해보신 분들도 잘 모르시는 마케팅 계열에서 최고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제휴마케팅에 대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제휴마케팅이란 뭔지 궁금하실텐데요.

 

제휴마케팅이란?

 

제휴마케팅(Affiliate Marketing)은 2000년대부터 인터넷의 상용화가 시작되면서 생겨난 마케팅 방식입니다. 원리는 생각보다 간단합니다. 누군가 팔고 싶은 제품이 있는데, 이를 팔아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이 물건을 대신 팔아주고, 수수료를 받는 수익 구조를 제휴마케팅이라고 하고, 이를 하는 사람을 제휴마케터라고 합니다.

 

 

제휴마케팅의 장점은 다른 사업과 달리 직접 제품을 만들 필요도 없고, 고객관리, 사후관리(AS)를 할 필요도 없이 "판매"에만 집중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면 적게는 월 200만원에서 많게는 월 1,000만원까지 달성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만큼 아직 대중화되지 않은 산업이고, 지금 뛰어들면 큰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거죠.

 

제휴마케팅 플랫폼

 

기존의 제휴마케터는 직접 제조업체나 서비스업체와 연락해 계약을 체결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굉장히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많은 분들이 제휴마케팅 플랫폼을 이용하시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수익 데이터도 이 플랫폼에 공개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말씀드렸습니다.

 

 

제휴마케팅을 하다 보면 많은 플랫폼을 찾을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어떤 플랫폼을 이용해야 할지 막막하실 겁니다. 이때 중요한 건 수익구조와 단가인데요. 크게 상담신청과 같이 판매로 이어질 만한 행동(Action)당 단가를 받는 CPA(Cost Per Action) 방식과 실제 판매(Sales)당 단가를 받는 CPS(Cost Per Sale) 방식이 있습니다. 또 가입비를 받는 플랫폼도 있는데, 무료 플랫폼이 대중화되면서 요즘은 거의 무료화되는 추세입니다.

 

 

그렇다면 어떤 플랫폼이 가장 좋은지 궁금하실텐데요. 제가 이용하는 플랫폼인 디비디비딥을 추천드립니다. 디비디비딥을 이용하시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CPA와 CPS 중 본인에게 더 적합한 수익구조를 고를 수 있음
- 등급당 수수료 체계로 경험이 쌓일수록 기하급수적으로 수익을 키울 수 있음
- 단가가 타 업체에 비해 높으며, 제휴사가 많아 많은 제품 중에 골라서 판매할 수 있음

 

재택알바, 재택부업 등 제 2의 수입원을 만들고 싶은 분들은 지급 디비디비딥에 가입하셔서 활동을 시작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타 플랫폼과 다르게 가입비도 없으니 수익이 나지 않아도 리스크가 없습니다. 편하게 가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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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제휴마케팅과 제휴마케팅 플랫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재택알바, 재택부업으로 적합한 제휴마케팅, 지금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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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담보대출 안내

 

안녕하세요. 현대 사회에서 살다보면 각종 이유로 급하게 돈이 필요한 상황이 생깁니다. 그런데 신용카드, 대출이 전부 막힌 상황이라면 정말 막막하죠. 이때 유용하게 쓰실 수 있는 게 담보대출인데요. 그 중에서도 자동차 오너라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자동차담보대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자동차담보대출이란?

 

자동차담보대출은 오토론이라고도 하는데요, 자동차를 담보물로 하여 진행되는 대출을 의미합니다. 담보대출인 만큼 신용의 영향보다 담보물의 영향을 많이 받아 특히 신용점수가 낮으신 분들께는 다른 대출에 비해 저렴하게 이용하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금리는 신용카드사와 비슷한 8%대부터 시작되는데요, 저희가 소개해드릴 제휴업체에서는 이보다 파격적인 조건으로 대출상담을 진행하고 있으니 자동차담보대출이 필요하신 분들께서는 조건을 한 번 알아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자동차담보대출 조건

 

먼저 자동차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조건부터 알아야겠죠?

 

  1. 본인 명의의 차량3개월 이상 소유할 것
2. 대출한도는 최고 5천만원
3. 상환 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
4. 대출기간은 12개월-60개월 중 선택 가능
5. 최저 연 6.9%, 최대 연 24%의 저렴한 금리
6. 취급 및 중도상환 수수료 면제

 

오늘 소개해드릴 대출의 조건은 위와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차량을 소유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쉽게 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저희 블로그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되는 조건이며, 예스캐피탈을 통해 대출 절차를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간편하게 한도 및 금리를 조회하시려면 아래 링크를 통해 상담을 요청하시면 됩니다. 상담원이 빠른 시일 내에 연락드려서 자세한 대출 조건을 안내해드리니 대출이 필요한 고객님이라면 상담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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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저희 제휴업체와의 자동차담보대출에 대해 안내해드렸습니다. 대출을 통해 필요하신 자금을 확보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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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끌을 모으면 '티끌 모음'일 뿐이다



저축. 이를 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티끌 모아 태산'의 마인드로 소비 욕구를 자제하곤 하는데요. 물론 이런 분들의 자제력을 낮게 평가하는 건 어니지만, '티끌은 모아봐야 티끌 모음일 뿐이다'라는 말은 하고 싶습니다.


물론 티끌을 태산으로 만드는 게 불가능하다는 소리는 아닙니다. 제가 이전에도 몇 번 소개해드린 카페라떼 효과는 티끌 모아 태산의 아주 적절한 예시이죠. 그러나 제가 오늘 말하고자 하는 건 그 효율에 대해서입니다. 커피를 한 잔씩 줄이면 물론 10년 뒤 1,400만원이라는 큰 금액이 모이기는 합니다만, 10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죠.


카페라떼 효과에 대해서 [2번째 소제목] (클릭)


안전한 재테크? 그런 건 존재하지 않는다

안전한 재테크. 수많은 분들이 이를 통해 긴 시간에 걸쳐 돈을 모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내려가기만 하는 금리 속에서도 은행이 사랑받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는데요. 과연 '안전한 재테크'가 존재하긴 하는 걸까요?



답 부터 말씀드리자면 없습니다. 안전한 재테크는 이제 존재하지 않죠. 굳이 찾아보자면 확정수익 부동산 펀드가 있겠습니다만, 최저 입금금액이 억 단위로 높아서 대중화 되기에는 부족한 면이 있습니다. 우선 안전한 재테크가 뭔지 부터 정의해 보죠. 안전한 재테크한, '원금 보전의 확률이 매우 높은 재테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일단 여기서 은행은 탈락입니다. 물가상승률이 금리를 앞지르니까요. 그 외 최고 등급의 채권들 역시 인플레이션의 장벽을 따라잡지 못하죠.


이율이 세후 3% 이상으로 오르지 않는 한 대중적인 안전한 재테크는 찾아보기 힘들 것입니다. 그러나 국가가 발전할수록 자국 화폐의 가치를 떨어뜨리려 하고, 이는 곧 낮은 금리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겠지만... 또, 개발도상국 은행들의 금리도 점점 내려가고 있죠. 해외 은행을 이용하더라도 이러 식의 안전한 재테크는 힘든 셈입니다.


투자를 망설임으로서 잃는 시간의 가치

얼마나 망설이셨는지요? 우리는 늘 '생각한 뒤 행동한다'는 기본적인 양식을 깔고 일을 계획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럴 만큼 시간이 충분하지 않은 게 우리의 인생입니다. 처음의 가설을 잘못 세웠다면 다시 세우면 될 것이고, 중간에 실수를 했다면 다시 하면 됩니다. 인간이라는 동물의 멀티태스킹 능력은 당신의 생각 이상이죠. 우리는 행동하면서 생각할 수 있으니까요.



투자를 망설인 적이 있으시다면 한 번씩 생각해보세요. 그 시간에 투자했다면, 어디라도 투자했다면, 실패하더라도 투자했다면 지금 당신의 사고 방식은 어떨까요? 원래 일을 처음 할 때가 가장 어려운 법이라는 건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시면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습니다. 심지어 발을 한 걸음 내딛는 작은 행동에도 리스크가 있죠. 만약 그 순간 싱크홀이 나타난다면 당신은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그러나 그게 일어날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투자에서도 이건 마찬가지입니다. 성공했다면 성공하는 법을 터득한 것이고, 실패했다면, 앞으로 실패하지 않는 법을 터득한 것이죠.


전자와 후자 모두 '아무 것도 하지 않으며, 매년 1%~2%씩 손해(은행 예금과 물가상승)보는 것'보다는 가치있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티끌을 모으면 '티끌 모음', 태산을 모으면 '태산 모음'

작은 콩을 심은 데는 작은 콩이 나고, 큰 콩을 심은 데는 큰 콩이 납니다. 당신이 심는 콩은 큰 콩인가요, 아니면 작은 콩인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큰 콩은 심는 것에 대한 리스크를 과대평가하고 있습니다. '원금 보전'이라는 안전장치에 익숙해져 조금의 리스크도 감당하지 못하는 것인데요.


원금이 보전되면 리스크가 없는 만큼 절대로 수익률이 높을 수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확정수익 부동산 펀드의 경우에도 수익률이 그렇게 높지는 않고, 물가 상승률을 작은 폭으로 이길 수준이죠.


다만 중위험도 채권이나 펀드 투자의 경우는 어떨까요? 우선 연 수익률 10%는 그냥 넘긴다고 보시면 됩니다. 특히 펀드 투자의 경우, 10년 이상 장기투자로 간다면 연평균 수익률이 20%를 넘을 수도 있습니다. 이 보상에 비교해보면, 당신이 짊어지게 되는 리스크는 아주 작은 양이 아닌가요. 물론 불량채권의 경우는 원금이 대부분 증발하지만, 펀드투자로 손실을 보는 경우에는 원금의 대부분은 남아있죠. 기껏해야 10%~20% 손실이니까요.



그러니 0.1% 이율에 그렇게 매달리지 맙시다. 그만큼 이율이 오른다고 10년 뒤 내가 받는 금액에는 0.9%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1,000만원 예금을 기준으로 하면 9만원 차이죠. 10년 동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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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 5천만원의 기회 비용



기회 비용. A라는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그 A라는 행동을 했다면 발생했을 수익을 비용으로 간주하는 개념이죠. 한 마디로 'A 행동을 했다면 생겼을 돈'을 뜻합니다. 이 기회 비용은 계산하기 만만치 않으며, 한눈에 보이는 가격표와 달리 수십년에 걸쳐 쌓이는 구조 상 우리가 가격을 비교하듯이 무의식적으로 파악하기가 힘듭니다.


여기에 서민의 희망을 이용한 공격적인 마케팅이 더해지면 절대로 적자나지 않는 사업이 만들어지는데요. 우린 그걸 '로또'라고 부릅니다. 사는 즉시 50% 손실이 나는 증권을 미친듯이 사들이는 게 우리의 현실이죠. 오늘은 로또를 함으로서 발생하는 기회 비용을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확률은 변하지 않으며, 운은 지속되지 않는다

로또에 한 번도 당첨된 적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5,000원, 즉 5등도 당첨은 당첨이니까요. 그런데 5등 당첨이 된 다음 주에 '감이 좋다'며 구매한 로또가 다시 당첨이 되셨는지요?



만약 2번 연속으로 5등에 당첨되셨다면 당신은 0.49%의 확률을 뚫은 겁니다. 바꿔 말하자면 이 글을 읽고 있는 10,000명 중 9,951명은 여기에 해당되지 않는다는 뜻이죠. 횟수를 3번으로 올리면 0.01%, 즉 10,000명 중 단 1명만이 연속으로 당첨될 수 있는 확률입니다. 무슨 뜻인지 이해가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소위 말하는 '로또 명당'에서 구매했든, 여러 번 당첨 이력이 있는 사람이 구매해줬든, 그날따라 운이 매우 좋았든, 로또 당첨의 확률은 정확히 일치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같은 번호로만 평생 산다고 해도, 1주차와 2주차 로또 추첨 결과 사이에 아무런 인과관계가 없기 때문에 확률은 정확히 같습니다.


설령 '운'이란 요소를 어느 정도 인정한다고 해도, 그게 1/8,145,060의 로또 확률을 이길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드네요.


로또에 따르는 기회비용 '1억 5천만원'

정말입니다. 1주일에 만 원어치(10게임)를 구입하고, 펀드, 부동산 등 다양한 투자 수단을 통해 연 10%의 수익률[각주:1]을 올릴 수 있는 사람이라면 이론적으는 31년차에 1억, 35년차에 1억 5천만원의 기회 비용이 발생하게 됩니다.



20세 성인이 됬을 때부터 꾸준히 이렇게 구매했다면 정말 은퇴할 때는 1억 5천만원의 기회 비용이 발생하겠네요. 바꿔 말하자면 이렇습니다. 20세 성인이 됬을 때부터 같은 금액을 꾸준히 어딘가에 투자했다면 은퇴할 때는 1억 5천만원의 여윳돈이 생기는 셈이죠.


물론 현실에서는 아무리 평균 수익률 10%짜리 투자자라고 해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이런 극단적인 값이 나오기는 힘듭니다. 다만 제가 여러분께 보여드리려는 건 로또의 진정한 참가 비용입니다.


건강보험에 가입할 때 '진단비'는 진단 이후 치료에 필요한 비용 뿐만 아니라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기회 비용까지 포함한 금액이죠. 이와 마찬가지로 로또를 살 때도 항상 이 기회 비용까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35년간 누적 수익률이 752%니 로또 한 게임당 기회 비용은 8,518원이네요. (35년 구매 기준)



199,999,900% 수익률, 말도 안되는 값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봅시다. 5년 동안 부동산 투자로 200% 수익률, 즉 원금의 세 배만 되어도 소위 '대박' 소리를 듣습니다. 주식 투자로는 같은 수익률을 2년 안에 올리면 소위 '슈퍼개미' 소리를 들을 수 있죠. 그런데 5년, 2년, 1년도 아니도 1주일만에 199,999,900% 수익률을 올린다... 이건 말도 안되지 않나요?


누군가 길거리에서 이런 투자를 권한다면 1,000명 중 999명은 이를 사기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아무도 권하지 않는 이 사기를 우리는 매주 자발적으로 당하고 있습니다. 로또 1등 당첨금액 20억을 기준으로 계산한 수익률이 바로 199,999,900%죠.


물론 당첨금액 때문에 사는 게 아니라 일주일 간의 스릴을 위해서 천 원어치 구입하는 건 오히려 싦의 질에 플러스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이상으로, 또는 정말 당첨금을 위해서 구입하는 것이라면 지금 당장 멈추시기 바랍니다.



돈을 버는 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건 여러분도 잘 알고 계신 상식입니다. 이제껏 당신의 커리어를 쌓아오면서 많은 노력을 하셨을 겁니다. 그러나 로또에 당첨되기 위해서 한 건 '로또를 산다', 이 간단한 한 가지 밖에 없지 않나요? 즉, 당신은 로또 1등을 위해 별 노력을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로또의 구조 상 노력을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죠.


그러니 일어날 리 없는 일에 괜한 희망을 걸어 마음고생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로또를 할 돈으로 차라리 주식 묻지마 투자를 하는 게 더 확률이 높습니다. (근데 묻지마 투자의 승률도 딱히 좋은 건 아닙니다... 도박할 생각 말고 그냥 제대로 투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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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연 10% 생각만큼 어렵지 않아요! [본문으로]

[재테크의 함정] '혜택'에는 대가가 따른다



1+1. 편의점에서 흔히 재고 처리를 위해 쓰이는 판매 전략인데요. 여기에는 사실 몇 가지 숨겨진 의도가 있습니다. 해당 상품 주변의 가격표들을 보면 다들 비슷하거나 행사중인 상품의 가격이 낮은 편이죠. 또, 행사 중임을 모르고 계산대로 갔을 경우, 직접 가져오게 해 매장을 한 번 더 돌게 합니다.


이렇게 혜택을 주는 것 같아 보이는 이벤트에는 다들 숨겨진 전략이 있다는 걸 여러분도 잘 아실 텐데요. 사실 저렇게 뻔하지 않은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오늘은 이런 함정 이벤트들을 피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의 혜택을 위해 3을 지불한다...?

가끔씩 이런 생각 해보셨을 겁니다. '일정량 이상 구매하면 무료배송'이 이런 상황의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물론 '평생 꾸준히 사용할 물건'임과 동시에 '오랜 시간이 지나도 품질이 떨어지지 않는 물건'이라면 10박스를 사서 무료배송이 된다면 정말로 이득이겠죠. 그러나 휴지, 치약 외에는 이에 해당하는 물건이 딱히 떠오르질 않네요...



즉 이런 식의 상술에 넘어가는 건 몇몇의 흔치 않은 상황을 제외하면 기업의 매출만 늘려주는 꼴이 됩니다. 사실 이런 건 조금만 논리적으로 생각해봐도 쉽게 피할 수 있는 상술입니다. 우선 이걸 파는 회사의 입장을 생각해보세요.


회사의 입장에서는 이런 이벤트를 진행할 이유가 크게 세 가지 있습니다. 재고가 너무 많거나, 매출이 너무 떨어졌거나, 아니면 새로운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서인데요. 고객 모집을 위해 하는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휴지나 치약 같은 케이스에만 해당되므로 딱히 경계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둘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소비자에게 짐만 될 뿐이죠.


따라서 평생 쓸 만큼 주문하기 전 항상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이 회사는 왜 이런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을까?', '정말 100년씩이나 쓸만큼 많이 필요한 물건인가?' 이 두 가지 질문만 스스로에게 해보셔도 쉽게 손실을 회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말로 내게 유리한 것도 있다

미끼. 위와 같이 더 많은 구매를 유도하는 이벤트에는 항상 미끼가 있습니다. 물론 이 미끼를 문 다음 추가적으로 구매를 할지 말지에 대한 선택권은 여전히 당신의 소유입니다. 따라서 정말 내게 필요한 상품이고, 많이 살수록 좋다면, 이런 이벤트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게 유리하겠죠.


물론 이 경우에도 대가를 전혀 지불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혜택을 누리든 누리지 않든 누군가에게는 지불할 대가였으니 이득을 본 것입니다. 바꿔 말하자면 상황에 따라서 다르게 판단해야 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 의류 쇼핑몰의 '첫 결제시 50% 할인' 광고와 옷이 필요한 소비자가 만난다면 이런 상황이 되겠죠. 쇼핑몰의 입장에서는 충성도 높은 고객을 마련할 기회를 얻은 것이고, 고객의 입장에서는 '옷이 필요했던 상황'이므로 어처피 살 옷을 반값에 얻은 셈입니다.



이런 게 진정한 '윈-윈'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벤트를 주도하는 기업 입장에서도 성과를 이뤘으니 win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도 같은 대가를 지불하고도 더 많은 혜택을 누렸으니 win이죠. 소비자 없는 기업은 망하며, 기업 없는 소비자는 굶어 죽는 법입니다. 따라서 지금 당신과 같은 고객들이 필요한 기업이 분명히 있을 텐데요. 그 기업들을 잘 찾는 고객은 더 많은 걸 누리고요.


아끼기 전에 한 번씩 고민해보자

절약.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를 실천하며 살고 있더군요. 그러나 가끔씩 '모순적인 절약'을 하시는 분들을 볼 때가 있습니다. 1은 아끼면서 정작 10은 마음 놓고 쓰는 그런 분들 말입니다. 이 분들의 의지는 인정받아 마땅하지만, 정작 가장 중요한 '절약의 성과'는 그렇지 않죠.



예를 들어 이런 경우가 있습니다. 전기료를 아낀다면서 컴퓨터를 꼭 끄고 다니지만, 정작 형광등은 켜놓는 분들이 있는데요. 컴퓨터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절전 모드로 들어가서 꺼진 것과 다름없는 전기 사용량이 됩니다. 그러나 형광등에는 그런 기능이 없습니다. 따라서 실제로도 켜진 형광등이 절전 모드 컴퓨터보다 전기를 많이 먹습니다.


따라서 무작정 절약을 하기 전에, 비슷한 종류의 낭비를 더 심하게 하고 있지는 않나 생각해봐야 하겠습니다. 저도 이런 경험을 여러 번 겪어봤지만, 정작 곰곰히 생각해보기 전까지는 전혀 모르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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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는 단순한 과제가 아니다



저축. '돈을 모은다'는 표현과 사실상 같은 의미로 쓰이고 있는데요. 사전적인 의미를 살펴보자면 전자는 '현금을 모으다'의 뜻만을 함유하고 있는 반면, 후자는 '재산의 종류와는 상관없이 부를 쌓는 것'을 의미하죠. 과연 재산을 축적하는 데 있어서 저축이 절대적이며, 필수적인 요소일까요?


많은 이들이 재테크의 필수 요소라고 생각하는 저축. 오늘은 정말로 저축이 재테크를 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인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축은 곧 절약이 아니다. 절대로.

절약과 저축. 대부분의 사람들이 전자를 하면 후자를 하며, 후자를 하기 위해 전자를 하곤 하는데요. 둘의 연결고리가 진한 건 부정하기 힘들지만, 마치 창과 방패같이 나머지 하나가 있어야만 완성되는 퍼즐이라는 주장은 부정할 수 있습니다.



둘의 개념을 그런 방식으로 엮는 건 마치 '발전소를 더 짓기 위해서는 전기 사용량을 줄여야 한다'는 말도 안되는 인과관계를 만드는 것과 같습니다. 모으기 위해서만 아낄 수 있으며, 아껴야만 모을 수 있는 종류의 물건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말은 즉, 돈에도 위의 모순적인 인과관계를 적용할 수 없다는 뜻이죠.


우리는 저축과 절약이란 두 섬 사이의 심리적인 다리를 끊어놓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현실에서는 이미 마스터한지 오래된 곱셈과 나눈셈의 영역을 돈에서도 익힐 수 있습니다. 부자들은 3 + 3으로 재산을 키우지 않습니다. 3 * 3을 하죠.


저축은 재테크의 필수 요소인가? 맞다.

네, 맞습니다. 재테크는 여러 가지 투자 수단을 통해 재산을 불려나가는 과정입니다. 이자가 붙으려면 원금이 필요하듯이 재테크를 하려면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저축은 필수적인 요소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목돈이 있다면 이 과정이 생략되는 것 뿐이지, 당신의 이론서에서 지워져야 할 게 아닙니다.



하지만 저축과 절약을 완전히 분리된 개념으로 생각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No'라고 전 답할 것입니다. 자칫 잘못하면 '절약은 재테크의 필수 요소이다'의 뜻으로 알아들을 수 있기 때문이죠. 물론 절약은 재테크의 필수 요소가 아닙니다.


저축을 하지 않고 재테크를 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절약 없이 재테크를 하는 건 얼마든지 가능한데요. 전 이렇게 재테크를 하는 사람들이 진정한 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 삶의 질을 챙기면서도 동시에 미래의 행복까지 놓치지 않으니까요. 애초에 재테크를 하는 목적이 '행복' 아닌가요.


재테크는 하되, 과도한 절약은 삼가자

짠테크. '짠돌이'와 '재테크'를 합친 신조어인데요. 이런 과도한 절약은 되도록 지양하셔야 되겠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과도한 수준'은 본인이 소비를 자제함으로써 스트레스를 받기 시작할 때를 말합니다. 만약 당신이 월 생활비 30만원으로 200만원과 똑같은 수준의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면 절약을 하는 게 이득이겠죠.



그러나 행복을 조금이라도 덜 느끼며 살아야 한다면 오히려 당신에게 손해입니다. 행복이 떨어지면 삶의 질 또한 떨어질 수밖에 없고, 삶의 질이 떨어지면 결국 당신의 직업적인 성과가 줄어들어 장기적으로 월 소득의 성장률을 깎아내리는 셈입니다. 월급이 줄면 절약도 더 심하게 될 석이며, 이는 악순환의 연속이 됩니다.


과도한 절약. 지금 당장은 새나가는 물을 막을 수 있지만, 점점 바가지의 크기를 줄여나가는 악순환의 시작이라는 걸 항상 기억하셔야 되겠습니다.


제목에서도 말했듯이, 재테크는 단순한 과제가 아니며, 상식적으로 납득이 되는 인과관계로 이루어진 시스템이 아닙니다. A라는 사건에 A라는 결과가 아니라 B, C가 나올 수 있는 게 재테크라는 뜻이죠. 그러니 항상 복합적으로 생각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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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재테크'의 함정



유행. 대다수의 사람들이 뒤쳐지지 않으려 노력하는 존재죠. 재테크에서도 유행이 존재하며,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변화하기 마련입니다. 많은 분들이 '요즘 뜨는', 즉 현재에 빛을 발하고 있는 재테크 수단을 찾는데요. 얼핏 봤을 때는 꽤 합리적인 행동이지만, 논리적으로 따져보면 큰 허점이 있습니다.


유행이라는 이름으로 우리에게 다가오는 함정. 오늘은 '요즘 뜨는 재테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인의 흔한 재테크 오류

follower. 재테크에 있어서 일반인을 전 이렇게 표현하고 싶습니다. '추종자', '따라가는 자'를 뜻하는 단어인데요. 일반인이 재테크를 하기로 결심했을 때 흔히 보이는 행동은 다음과 같죠.



가장 먼저, 현재 경제 상황에 맞는 재테크, 현재 유행을 하고 있는 재테크 등을 찾아봅니다. 그리고, 현재 잘나가는 소위 '재테크 전문가'의 강연이나 서적을 찾아서 배우려 하는데요. 물론 재테크를 배우고, 실행하려는 자세는 칭찬받을 만 합니다. 그러나 저 모든 행동에는 공통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바로 '현재'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재테크는 '미래'를 위한 존재죠. 미래를 위한 오늘의 절약, 그리고 투자. 결국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 하는 게 재테크니까요.


비트코인, 나무 재테크. 모두 요즘 뜨는 재테크이자,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미래'의 재테크였습니다. 그러나 정작 큰 수익을 본 이들은 그 몇 년 전에 투자한 사람들 뿐이죠. 적어도 제 주변에는 비트코인으로 큰 수익을 냈다는 사례는 본 적이 없네요. 이게 바로 follower들의 흔한 오류라고 볼 수 있습니다. 미래를 위한 행동인 재테크를 하면서 오직 '현재'에만 집중한다는 것이죠.



유행을 이끄는 재테크 선구자들

visionary. 재테크의 유행을 이끌어가는 이들이죠. '선구자'를 뜻하는 단어인데요. 선구자들의 경우, 일반인의 재테크와는 다른 양상을 보입니다.


우선 현재의 경제 상황을 분석하는 것까지는 같습니다. 그러나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래를 읽는 게 선구자들이 보이는 모습이죠. 이들은 미래의 경제 상황에 맞을 재테크, 미래에 유행할 재테크를 찾아봅니다. 또, 미래에 잘나갈 만한 사람들과 친해지려 하는데요. 이들의 행동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보시면 '미래'에 집중한다는 걸 알 수 있죠. 원래 선구자의 뜻이 '이끌어가는 사람'인 걸 생각해보세요. 미래를 보고 투자하기 때문에 그 미래가 현재가 되었을 때는 어마어마한 수익을 가져갈 수 있는 것입니다.



모두가 사과를 따먹느라 바쁠 때 옆에 있는 한가한 농장에 씨를 열심히 뿌리는 게 이 선구자들입니다. 그리고 씨앗이 자라기 시작하면 일반인들이 서서히 모이기 시작하죠.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서 다들 농장을 사들일 때, 농장주는 자신의 땅을 팔아버립니다. 그리고 남아있는 이들이 하나둘씩 사과를 따버리면 대다수의 사람들은 투자한 원금에서 손실만 보고 나가게 되는데요. 문제는 이게 우리 사회에서 2-3년에 한 번씩 일어나고 있다는 겁니다.


뉴스에서 자주 언급하기 시작하면 팔자

뉴스. 유행을 주도하는 재테크를 하거나, 장기적인 투자를 할 때 아주 유용한 수단인데요. 뉴스에서 한 달에 한 번 꼴로 언급되기 시작한다면 서서히 사람들이 몰린다는 소리입니다. 그리고 자주 언급하기 시작한다면 이미 농장은 포화상태이며, 농장주가 언제 팔아버릴지 모르는 상황이라는 거죠.



혁신적인 상품/제도라면서 뉴스에서 떠들 겁니다. 이때 투자하는 건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팔고 나오는 타이밍이 조금만 늦더라도 천문학적인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왜 그런지는 실제 사례를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A라는 회사가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다고 칩시다. A의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한 재테크 선구자는 조금씩 주식을 사들이기 시작하죠.


얼마 뒤 보니 정말로 영업이익이 많이 나서 3달 사이 주가가 30% 상승했습니다. 그러자 한 두개의 증권 뉴스에서 이를 언급하기 시작합니다. 이에 투자자들은 몰리고, 주가는 조금 더 오릅니다. 이걸 목격한 다른 증권 뉴스들과 투자자문사들까지 합세해 온갖 보도를 해대며 투자자들이 급격히 몰리죠.



선구자들은 이때 팔고 나갑니다. 그 반면 개인투자자는 더 사들이죠. 결국 누가 수익을 보는지는 말 안해도 아실 거라 믿습니다. 재테크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위한 게임이며, 그 게임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요즘 뜨는 재테크'가 아니라 '미래에 뜰 재테크'를 해야 한다는 걸 꼭 기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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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S 게임'으로 본 재테크, 그리고 투자



RTS 게임. '실시간 전략 게임'을 뜻하는데요. 재테크와 RTS 게임의 목표는 동일 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게임 세계 안에서는 자원을 모으고 유닛을 이끌며 상대와 전쟁한다면, 현실의 재테크와 투자는 부를 축척하고 회사를 이끌며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과 경쟁하는 과정이죠.


오늘은 RTS 게임의 진행 단계를 살펴보고, 각각 단계에 해당하는 재테크와 투자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으로 본 재테크는 어떤 모습일까요?


가장 먼저 자원(자산)을 모아야 한다

자원. 모든 RTS 게임에 어떠한 형태로든 존재하는 시스템인데요. 돈의 형태가 될 수도 있고, 특정 광석이 될 수도 있습니다. 우선 게임 초반부에는 이를 최대한 생산하여 적당히 축척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앞으로 전쟁을 벌이는 데 드는 목돈을 마련해 둬야 하기 때문이죠.



현실에서 이 과정은 '돈 모으기'에 해당합니다. 직장인은 월급을, 사업가는 사업 소득을 꾸준히 모아주는 것이죠. 주식이나 P2P 채권 투자가 아닌 이상 투자를 하려면 일정 규모의 목돈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 과정을 거치는 것입니다.


사실 재테크와 RTS 게임 모두 '1단계 -> 2단계 -> 3단계'의 순차적인 과정이 아니라 복합적인 과정이기 때문에 여러 단계를 동시에 거처야 합니다. 그 중 이 '돈 모으기' 단계는 재테크를 포기하지 않는 이상 항상 실천하셔야 합니다. 우리의 인생에서 목돈이 필요한 때는 한 번만 있는 게 아니며, 목돈이 아니더라도 갑자기 상당한 규모의 지출이 생길 가능성은 얼마든지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으로 유닛을 생산(투자)하고 컨트롤한다

생산. 이제부터 본격적인 유닛 생산에 들어갑니다. 공격용과 방어용의 비중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자금 한도 내에서 최고의 효율을 보일 수 있도록 유닛의 종류를 잘 배합할 필요도 있습니다. 그 유닛을 생산하는 데 든 비용보다 유닛이 내게 주는 가치가 커야 성공적인 투자니까요.



이건 현실에 그대로 적용할 수 있습니다. 같은 자금을 쥐고 있더라도, 현명한 투자자와 무식한 투자자 사이의 격차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넓어지죠. 따라서 이전 단계의 목돈이 마련되는대로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평소의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뉴스를 볼 때도 경제 부분을 대충 듣지 말고, 항상 현재의 대한민국의 경제는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있어야만 좋은 기회를 재빨리 포착해서 과감한 투자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것입니다.


게임에서도 그렇습니다. 지금 맵의 어느 부분에 상대의 유닛이 있는지, 상대는 어떤 생각으로 무슨 행동들을 하고 있는 것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 바로 RTS가 아닌가요.



그리고, 상대와 전쟁(차익 실현)을 벌인다

승리. 모든 RTS 게임의 최종적인 목표입니다. 1단계, 2단계를 거쳐 만들어진 군사를 잘 활용하여 초기에 투입한 비용 이상의 효과를 봐야 하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전략이 필요하겠죠?


현실 세계의 투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식 투자에서 매수 타이밍보다 중요 한 게 매도 타이밍이라는 말도 있듯이 말이죠. 만약 당신이 3달 전에 사뒀던 주식 B가 300% 올랐다고 해도 아직 그건 당신의 돈이 아닙니다. 그 가격대에서 성공적으로 현금화를 시켜야만 진정한 당신의 재산이 되는 것입니다.


상대의 유닛을 모두 처리하고 빌딩을 모두 부수는 게 게임에서의 성공이라면, 매입했던 자산을 최대한 고점에서 파는 게 현실의 투자 성공입니다.



하지만 성공을 할 수 있는 만큼 실패를 할 수도 있다는 점을 꼭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실패를 겪는 건 낙오되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을 하는 잘못된 방법'을 배운 것일 뿐입니다. 따라서 도전하고 또 도전하면 그 잘못된 방법들을 파악하고,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죠.


주식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의 승률도 100%는 아닙니다. 투자에서 실패를 했다면 2번 과정으로, 손실이 크다면 1번 과정으로 돌아가면 되는 겁니다. 게임에서는 재도전을 잘만 하시면서, 왜 현실에서는 두려워 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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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있으면 추석 연휴네요. 다들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성공하는 재테크, 목표부터 다르다



목표. '시작이 반이다' 라는 격언이 존재하듯이 목표를 세우는 건 성과를 이끌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죠.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은 목표를 세우는 단계에서부터 어느 정도의 차이가 나는데요. 이는 재테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은 성공하는 재테크의 목표, 그리고 그 목표를 잘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못 하는 것'이 아니라 '잘못 하는 것'이다

사람의 의지는 생각보다 강합니다. 흔히 '안 하는 것'이 아니라 '못 하는 것'이라는 말을 하지만, 사실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돈을 모으고 싶어서 생활비를 월 30만원으로 줄였다고 생각해보세요. 처음에는 많이 힘들겠지만, 결국 한 달 동안 잘 살아가실 겁니다.



성과를 내지 못하는 사람들 중 의지가 부족한 경우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애초에 성공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으니 도전을 시작했겠죠. 성공하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바로 '목표를 잘못 세웠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인디 게임을 개발해서 돈을 벌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칩시다. 상식적으로 게임을 개발하는 방법부터 배워야 하겠지만, 만약 그 게임을 마케팅하는 방법부터 배운다면 어떨까요? 조금 과장된 예시이지만, 목표를 잘못 세우면 실패한다는 걸 금방 이해할 수 있는 사례입니다.


자신이 의지가 부족한 경우인지, 아니면 방법이 잘못된 경우인지 확인하는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실패를 몇 차례 겪고도 계속 하고 싶다면 당신의 의지는 충분합니다. 의지가 충분하다면, 당신은 '못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잘못 하고 있는 것'입니다.



제대로 된 목표는 성과의 전제조건이다

운전. 목적지, 그리고 그 목적지에 다다르기 위해 거칠 도로들을 염두에 두고 하는 것이죠. 만약 목적지가 없다면 새벽이 되도록 운전만 하고 있을 것이며, 과정을 모른다면 역시 목적지를 찾느라 계속 운전만 하고 있을 것입니다.


'운전'을 '재테크'로, '목적지'를 '성과'로, '과정'을 '목표'로 바꿔보세요. 이게 재테크 성공의 비결입니다. 그러나 '주식으로 100만원을 벌어라'라는 명령을 받더라도 하는 방법을 모른다면 할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로 목표를 제대로 세우는 방법을 모른다면 그럴 수 없겠죠? 이제부터 목표를 잘 세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목표는 자세해야 합니다. '서울시'와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중 어느 쪽이 더 빨리 목적지를 찾아갈 수 있을까요? 재테크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젠가 1억' 보다 '3년동안 저축과 주식 투자로 1억'이 훨씬 더 현실성있고, 자세하게 세워진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목표는 그 동기와 이뤘을 때의 보상이 뚜렷해야 합니다. 회사에서 '최대주주인 CEO'와 '아무 지분 없는 사원' 중 어느 쪽이 더 열정적으로 일을 할까요? 대부분의 경우는 전자입니다. 성과가 나면 곧 자신의 재산이 되고, 부에 대한 욕심이 있으니 사업을 시작했을 테니까요. 후자가 더 열심히 하게 만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톡옵션, 성과급 등 성과와 자신의 이익이 비례하도록 시스템을 만들면 되죠.


직원이 유능하더라도 대표가 무능하면 그 회사는 결국 CEO가 교체되거나 망하게 되어있습니다.[각주:1] 설령 외부 자금의 꾸준한 유입으로 부도가 나지 않는다고 해도 영업손실이 발생하는 건 어쩔 수 없죠. 본인의 역량이 충분하더라도 목표가 잘못 세워지면 성과가 나지 않는 것이 이와 같은 이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테크의 성패는 목표만으로 가려낼 수 있다

재테크. 다른 모든 분야가 그렇듯이 목표만으로 과제의 성패를 가려낼 수 있습니다. 달리 말하자면 목표를 잘 세우는 법만 익힌다면 웬만한 수준의 재테크는 쉽게 해치울 수 있다는 뜻인데요. 이게 된다면 사업을 하든, 월급쟁이를 하든, 프리랜서를 하든 간에 전반적인 성과가 올라갈 것입니다.


목표를 세우는 건 이론보다는 경험에서 나오는 능력입니다. 바꿔 말하면 목표를 잘 못 세우는 사람들은 목표를 세워본 경험이 적다고 할 수도 있겠죠. 우리에게 막연한 과제가 주어졌을 때 처음에는 망설이지만 결국 해내는 것과 같은 이치랄까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목표를 잘 세우는 기술은 재테크에서만 써먹는 게 아닙니다. 무슨 일을 하든 도움이 되니 꼭 익혀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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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굳이 따지자면 유능한 직원한테 지분 좀 나눠주고 '대표'는 명예 직책으로 남겨놓고 실권은 그 직원한테 주는 방법도 있긴 합니다. [본문으로]

20대 월급관리 습관, 50대까지 이어진다



습관. 인간의 가장 큰 강점이자 약점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세살 적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는 격언도 있듯이 습관의 무서움은 예전부터 강조되어 왔습니다. 


이는 재테크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20대 때의 월급관리 습관이 그대로 50대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직장인이라면 상사들과 얘기해 보세요. 자금력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원래 그랬을 것이고, 늘 돈이 부족한 사람도 원래 그랬을 것입니다. 그만큼 사회초년생 때의 재테크 습관이 중요한 법입니다.


모든 일에서 첫 시작이 차지하는 비중은 높다

처음. 언제나 첫 시작이 중요하기 마련이죠. 학창시절 때로 돌아가 보세요. 학기 초에 잡아놓은 이미지를 바꾸는 건 불가능에 가깝다는 걸 느껴보셨을 겁니다. 직장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첫 이미지를 바꾸는 건 너무나 어려운 일인데요.



이는 첫인상 효과(primary effect) 때문입니다. 0.3초라는 짧은 시간 안에 호감, 비호감을 판단하고, 3초 내에 상대에 대한 첫인상이 완성되는 동물이 바로 우리 인간이죠. 그리고 이를 깨려면 200배(...) 이상의 강렬함으로 어필해야 합니다. 그만큼 우리 인간들에게 '처음'은 큰 의미를 가진다는 뜻입니다.


무슨 일을 할 때도 마찬가지죠. 본인이 싫어하는 사람의 취미일 경우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좋아하는 사람의 추천이 있었다면 긍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건 인간으로서 어쩔 수 없는 현상입니다. 같은 맥락으로 처음에 습관을 잘 들인 일은 꾸준히 할 수 있게 되고, 잘못된 습관을 들인 일은 얼마 못 가서 그만두게 되는 걸 다들 느껴보셨을 겁니다.


재테크를 얼마 못 가서 그만두는 분들이 많을 걸 본다면 대다수의 재테크 습관이 잘못 잡혀 있다는 걸 알 수 있는데요. 오늘은 20대 월급관리 습관을 어떻게 들여야 할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20대 월급관리 습관, 50대까지 이어진다

월급관리. 참 쉬워보이면서도 어려운 일인데요. 첫 월급을 받기 전 미리 작성해 두었거나, 생각해 뒀던 계획이 있을 겁니다. 그 계획을 지키셨나요?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첫 월급에서부터 계획을 못 지킨 분들은 사실 재테크에 실패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이런 경우 본인의 예산에 강제성을 부여하는 태도가 필요한데요. 재테크 전문가들이 항상 '선저축 후소비'를 외치는 이유가 바로 이 때문이죠. 우선 쓸 수 있는 돈을 줄여버리면, 당신은 언젠가 적응되어 있을 겁니다.


이제 계획을 지키실 수 있으니 20대 월급관리의 반은 성공한 셈입니다. 절약의 다음 단계에는 '계획적인 소비', 그리고 '성공적인 투자'가 있는데요.



계획적인 소비는, 생활비나 고정지출 외에 특별한 지출들은 계획을 따로 짜서 그 예산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구매, 부동산 구매 등이 있겠죠. 자동차의 경우 일시불로 사는 게 아니라면 앞으로 몇 년간은 그 영향을 받으실 테니 신중하셔야 합니다. 부동산도 마찬가지구요.


성공적인 투자는, 말 그대로 수익이 나는 투자입니다. 월급을 받아 저축만 한다고 재산이 불려지는 시대는 지났습니다. 직접 여러 가지 금융 상품과 제도를 알아보고, 자금력, 성향, 투자 경험 등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상품을 찾아서 꾸준히 투자하셔야 합니다.


첫 단추를 끼웠다고 옷을 다 입은 건 아니다

이제 첫 단추를 끼웠습니다. 그러나 아직 옷을 다 입은 건 아니죠. 따라서 앞으로도 꾸준히 월급관리를 해주셔야 20대 때의 좋은 습관들이 50대까지 유지가 되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는 겁니다.



재테크에서 성패를 가르는 건 무엇일까요? 투자 실력, 의지, 계획... 다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요소는 다름아닌 '꾸준함'이죠. 월 100만원씩 저축하는 계획을 세우고, 첫 1년 간은 지키다가 너무 힘들어서 포기한다면 1,200만원을 모은 것입니다. 반대로 무리하지 않고, 월 50만원씩 5년간 성공적으로 저축했다면 원금만 3,000만원, 전자의 2배 이상입니다.


그만큼 계획만 장대하게 세우고 5년 이상 장기적으로 지키지 않는 경우는 재테크의 효과를 제대로 보기 어렵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20대 월급관리를 비롯한 모든 재테크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리하지 않는 계획'과 '꾸준함'입니다. 이는 재테크 뿐만이 아니라 운동, 취미에서도 마찬가지죠.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재테크 성공의 키는 바로 '꾸준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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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모으기 전, 우선 '빚'부터 갚자



debt. 영어로 '빚'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돈을 빌리러 가는 것은 시간을 파는 것과 같다'는 격언이 존재할 정도로 그 위험성은 언제가 강조되기 마련인데요. 이러한 빚을 잘 관리하고 갚아나가는 것을 일명 '빚테크'라고 하죠.


오늘은 빚테크를 하는데, 즉 빚을 최대한 빨리 갚는데 도움이 되는 팁 몇 개를 알려드릴까 합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겪는 문제인 만큼 자세하게 다뤄볼게요.


'현금 2, 빚 5'가 '현금 0, 빚 3'보다 낫다.

'현금 2, 빚 5'. '현금 0, 빚 3'. 어떤 상태가 더 나을까요? 얼핏 봤을 때는 후자를 선택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경제학적으로는 전자가 훨씬 낫습니다. 현금이 돌아다니는 것을 현금 흐름, 일명 '캐시플로우'라고 부르죠. 지금 후자의 상태를 보면 현금이 전혀 돌고 있지 않은데요.



만약 후자의 상태에서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내가 피해 보상을 해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 급전이 필요해진다면 다시 대출을 받을 수밖에 없을 겁니다. 정 급하면 카드론을 쓰면 되겠지만, 빚이 많으면 그마저도 어려울 수 있죠. 아무리 급하더라도 한 달 월급 정도는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2%의 예금 이율과 7%의 대출 이율. 이 두 가지의 상품에 같은 금액만큼 가입한다면 처음에는 같겠지만, 갈수록 대출 이자가 쌓이겠죠? 이를 반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예금 이율을 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이죠. 만약 기대 수익률이 15% 정도인 펀드에 가입한다면, 매달 이자를 낸다고 하더라도 결국엔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원리금을 갚는 것입니다. 현금은 총알과 같습니다. 대출 원리금을 향해 전부 쏜다면 대출금은 줄겠지만, 당장 총을 쏠 수가 없게 되죠.



중도 상환 수수료? 결코 손해보는 게 아니다.

중도 상환 수수료. 많은 분들이 이 비용을 너무나 과대평가 하시는데요. 무작정 수수료라고 하니 피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중도 상환으로 아낄 수 있는 이자와 비교해 보시고 하는 말인가요? 대부분의 경우 중도 상환 수수료를 지불하더라도 먼저 갚는 게 이득입니다.


실제 상품들을 보면 중도 상환 수수료는 1% 이내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 반면 대출금리는 아무리 낮더라도 5% 이상이죠. 결국 중도 상환은 1%의 수수료를 내고 7%의 이자를 미리 막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대출 상품의 '거치 기간'입니다. 은행에서는 시간을 오래 끌수록 이자를 더 받아낼 수 있으니 좋아하지만, 당신에게는 손해죠. 애초에 거치 기간은 원리금 상환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만들어진 제도니까요. 원리금을 모두 갚을 수 있는데도 거치 기간을 두는 건 결국 이자만 더 내게 되는 것입니다. 자금력이 충분히 된다면, 거치 기간을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빚이란 녀셕은 잡기 매우 어려운 법이다.

'대출'이란 금융 상품. 이 상품을 사용하기 위해 지불하는 대가는 이자 뿐만이 아닙니다. 심리적인 부담감과 함께 자유를 빼앗기는 셈이죠. 따라서 가장 좋은 빚테크는 애초에 빚을 지지 않는 것입니다.


한번 일어나기 시작한 산불이 끝나려면 오랜 시간과 노력이 드는 것과 같은 원리입니다. 작은 불씨는 우리의 입깁으로도 꺼지지만, 산불은 첨단 소방 장비를 동원해도 금방 꺼지지 않습니다. 대출 이자 또한 마찬가지인데요. '복리의 힘'은 투자 뿐만이 아니라 대출에서도 유효합니다.


따라서 이미 규모가 커진 대출이라고 하더라도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갚아야 합니다. 제도권의 대출 상품으로는 이자가 원금을 넘어가는 건 보기 드물지만,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열려 있죠.



빚은 산불과 같습니다. 원금은 산, 이자는 불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리고 대출을 받는 순간 점화됩니다. 그러나 지구 상에는 연료가 무한하지 않고, 당신이 빌린 원금 또한 무한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언젠가는 모든 빚을 갚을 수 있으실 겁니다. 갚는 과정이 힘들다면 원리금을 전부 상환했을 때 기분을 상상해 보세요.


이 세상에 무한한 것은 없습니다. 보통은 부정적인 의미지만, 오늘은 긍정 그 자체죠. 대출을 이용하고 있는 건 여러분 뿐만이 아니니 힘내시길 바랍니다. 이 세상에 무한한 대출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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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미래를 위한 투자, 신용관리



credit. 영어로 '신용'을 뜻하는 단어인데요. 현금 흐름이 끊겼을 때 연체를 막아주는 고마운 친구죠. 하지만 바디빌더의 몸도 꾸준한 관리가 없다면 망가지듯 우리의 신용등급도 마찬가지입니다. 꽤 자주 대출을 받고, 날짜에 맞춰 잘 상환한다면 신용등급이 조금씩 오르고, 연체가 한 번만 나도 확 떨어지기 떄문에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는데요.


우리의 금융 헬스클럽, 신용관리. 오늘은 신용관리의 기본 원칙과 더 세부적인 전략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용이란 은행이 평가하는 나의 수익성이다

소득과 신용. 둘 사이의 관계에는 직접적인 관계가 있을까요? 이는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 부분인데요. 전혀 없습니다. 다만 대부분의 경우 소득이 높을수록 돈 관리를 잘하고, 돈 관리를 잘하면 현금 흐름이 끊기지 않아 연체가 발생하지 않겠죠. 이런 식으로 간접적인 관계는 있겠지만, 월 1,000만원 벌고 연체하나 월 150만원 벌고 연체하나 신용등급 떨어지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신용이란 은행의 입장에서 바라본 '나'라는 고객의 수익성과 안정성입니다. 90%의 확률로 4%의 이자를 갚는다면 기대 수익률은 3.6%가 되겠죠. 그리고 이런 고객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큰 수의 법칙에 따라 3.6%에 가까워집니다.


은행은 저 기대수익률을 맞추기 위해서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들에게 고금리 대출만 해주는 것입니다. 돈을 무사히 갚을 확률이 낮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라면 대출을 받았을 때 꼭 기한 내에 갚으셔야 신용 등급을 조금씩 올릴 수 있습니다. 은행은 돈을 빌린 횟수 5번 중 연체가 1번 있는 고객과 연체가 4번인 고객 중 어느 고객에게 더 많이 대출해줄까요.


또, 신용이 '은행에서 평가'하는 수익성인 만큼 그 평가를 할 수 없다면 신용 등급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금융 거래를 하지 않는 경우가 이런 케이스겠죠. 따라서 금융 거래를 하지 않아도 고정지출에 대한 자동이체라도 걸어두는 것이 신용 등급에는 유리합니다.



세부적인 전략은 개인에 따라서 달라진다

피부관리.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먼저 피부 타입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솔루션을 찾는 것 부터 시작하죠. 신용관리도 마찬가지입니다. 신용등급이 떨어진 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을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원인 때문인 경우도 자주 있구요.


예를 들어 연체가 너무 잦아서 등급이 낮은 사람이라면 그간 쌓인 빚을 조금씩 갚아나가고, 정 감당이 안되면 개인 워크아웃이라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금융 거래가 없어서 떨어진 경우는 지금 하고 있는 지출을 신용카드로 하는 방법이 있죠.


또는 현금 흐름이 너무 자주 끊겨서 신용 등급이 떨어진 경우는 과다한 지출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300만원을 벌어서 280만원을 쓴다면 급한일이 생겼을 때 참 많이 곤란해지겠죠? 이런 분들은 부업 등으로 소득을 늘리거나, 지출을 줄이셔야 합니다.



제가 계속 운동이나 피부관리 등의 자기관리에 비유하는 이유도 이건데요. 본인의 상태에 맞춘 솔루션으로 꾸준히 시행한다면 서서히 좋아지지만, 손을 놓는 순간부터 확 떨어져 버리는 게 신용 등급이기 때문입니다. 신용은 급할 때 추가적인 현금같이 쓸 수 있는 아주 고마운 존재인 만큼 잘 관리해둬야 더 좋은 조건에 쓸 수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결국 모든 재테크를 잘 하는 방법은 '가계부'

가계부. 어릴 때 용돈 기입장을 한 번씩은 써보셨을 겁니다. 그만큼 가계부를 쓰라는 격언은 오래됬다는 증거인데요. 이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돈의 흐름을 파악하는 것 보다 현재 나의 재무적인 상황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걸 쓰게 되면 나타나는 긍정적인 효과가 몇 가지 있는데요. 가장 먼저 정확한 지출 구조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나의 지출 중 고정지출은 몇%이며, 위급할 시 줄일 수 있는 지출은 얼마나 되는지 미리 알아둘 수 있어서 재무적인 위기가 닥쳐도 크게 당황하지 않고 잘 헤쳐나가실 수 있습니다.


또, 결과적으로 소비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정확한 소비 패턴을 알기 시작하면 불필요한 소비도 꽤 많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는데요. 이런 작은 소비들을 지양하게 되면서 전체적인 지출이 줄게 되죠.


개인적으로 모바일 앱으로 만들어져 카드 내역 등을 자동으로 수입해주는 가계부를 권해드립니다. 카드로만 쓴다면 무조건 기록이 되기 때문에 귀찮아서 중도에 포기할 확률도 적고, 데이터를 잃어버릴 확률도 종이에 비해 압도적으로 낮습니다. 그리고 이번 달의 소비패턴 예측과 같은 재미있는 기능이 탑재된 앱들도 많습니다.



결국 모든 재테크의 기본은 가계부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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