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좌개설, 그리고 초보를 위한 조언 / 주식 시작하기



주식투자. 많은 이들이 시작하기 두려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성공하고 싶은 분야죠. 몇 년 전만해도 2008년 금융 위기의 영향인지 저 말고 제 주변에 주식을 하는 사람이 없었는데요. 요즘은 사회적인 인식이 많이 좋아져서 주식투자를 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죠.


오늘은 주식을 시작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 그리고 계좌개설부터 초보를 위한 조언까지 모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

증권 계좌. 주식은 유가증권이므로 주식 거래를 하려면 이게 필요합니다. 증권 계좌의 경우, 일반 은행 계좌와는 다르게 돈을 현금 뿐만 아니라 주식의 형태로도 예치할 수 있는 계좌인데요. 증권 계좌를 개설하는 방법은 일반적인 은행 계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먼저 증권사를 고르셔야 하는데요. 이는 은행 계좌를 만들 때 은행을 고르는 절차와 비슷합니다. 이때 고려하셔야 할 건 수수료, 그리고 고객센터 영업시간입니다. 신속한 대처가 큰 손실을 막을 수 있는 주식시장에서 문제가 생겼을 시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방법이 가장 빠른 경우가 많죠.


지점 방문을 하시는 경우, 본인의 신분증, 인감 도장(사인으로 대체 가능) 등의 서류를 구비하시고 증권사 지점이나 제휴 은행으로 가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번거로우시다면 굳이 지점 방문을 하실 필요 없이 비대면으로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구글, 네이버 등의 검색포털에 '비대면 증권계좌 개설'이라고 검색하시면 광고가 수없이 뜨면서 어떻게 진행하는지 친절하게(?) 알려줄 겁니다.



주식 시작하기, 단타 vs. 장기투자?

단타와 장기투자. 둘 중 어느 쪽이 더 수익날 확률이 높을까요? 주식에는 여러 가지 이론과 매매 기법이 존재하는데요. 일본의 주식 부자들처럼 단타로 성공한 사람들도 있고, 워렌 버핏같이 장기투자로 성공한 사람들도 있죠. 사실 이건 우열을 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양측 모두 각각의 사례와 장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이죠.


먼저 단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단기매매 또는 단기투자라고도 하는데요. 단타의 겨우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보통 1일 이내) 동안 주식을 보유하는 투자 기법입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급등이나 급락에 영향을 비교적으로 많이 받는 기법이죠. 단타는 소위 말하는 주식의 '촉'이 좋은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투자 기법입니다.



그 반면에 장기투자는 1년 이상의 미래를 내다보고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따라서 장기투자자는 단기적인 급등이나 급락은 그냥 가볍게(?) 무시해버릴 수 있죠. 장기투자는 참을성이 많고, 여유 자금이 넉넉한 분들께 추천해드리는 투자 기법입니다.


매매 기법보다 주요한 주식의 기본

주식의 기본. 여러분은 주식의 기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매매 전략, 매매 타이밍, 종목 분석, 투자 기법... 모두 아닙니다. 주식의 기본은 다름아닌 '분산투자'입니다. 주식에서 매매를 하는 건 '공격'에 해당하는 행동입니다. 그리고 분산투자를 하는 건 '방어'에 해당하는 행동이죠.


'최선의 방어는 공격이다'라는 격언이 있을 정도로 사람들은 방어라는 소극적 행위보다 공격이라는 능동적인 행위에 집중하는데요. 과연 이 격언이 주식에서도 유효할까요?



다른 금융투자의 경우를 살펴보도록 하죠. 은행은 신용대출보다 담보대출을 훨씬 좋아하는데요. 그 이유는 담보 자산이라는 '손실방어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또 확정수익 부동산 펀드라는 연 수익률 10% 안팎의 원금보장 투자 상품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도 원금 보장이라는 '손실방어 시스템'이 존재하기 때문에 마음편히 재산을 맡길 수가 있는 것이죠.


즉, 주식과 같은 금융 투자에서는 '최선의 방어는 손실방어'라는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이것 외에도 방어를 우선시해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는데요. 바로 '손익의 비대칭성' 때문입니다. 이건 쉽게 말해 'X% 수익, X% 손해를 보면 결과적으로는 손해다'를 뜻하는 거죠. 복리로 작동하는 주식투자의 원리 때문에 실제로도 그렇습니다. '원금에서 X% 상승한 값'의 X%가 하락하니 결국 손해일 수밖에 없는 게임이 되죠.



따라서 주식의 기본은 손실 최소화를 위한 '분산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항상 명심하세요. 주식시장은 결코 순탄한 항해가 아닐 겁니다. 중간중간에 폭풍을 만날 수도, 강한 파도를 만날 수도 있는 곳이죠. 그러나 절대로 침몰하시면 안됩니다. 만약에 침몰한다고 해도 다시 떠오르십시오. 주식 부자가 되길 원하신다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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