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준비는 '남들이 하는대로' 하지 마라



은퇴. 한 번 뿐인 경험인 만큼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그런 존재인데요. 대다수의 한국인들은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데 바빠서 노후 생활을 미리 챙기지 못하죠. 그러나 노후 준비는 그리 어려운 과제가 아닙니다. 다만 '남들이 하는대로' 하려니 여러운 것이죠.


당신이 만드는, 당신만을 위한 노후 생활. 오늘은 개인 맞춤형 노후 준비를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남들은 다' 얼마나 노후 준비를 했을까

우선 당신의 노후 준비는 어느 정도 수준인지 알아야죠. 현재 비은퇴 가구가 은퇴를 할 때 예상되는 월 생활비는 226만원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KB금융지주의 조사 결과[각주:1] 비은퇴가구 평균 월 110만원 밖에 준비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노후 준비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가구는 84%에 달하지만, 그 반면 41%는 최근 1년간 아무런 노후 준비도 없었다고 응답했습니다.



즉, 노후 준비를 충분히 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도 많지만, 전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구 역시 많아 은퇴 생활의 양극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 물가 상승이 가파르게 진행되는 반면, 국민 소득의 증가는 미미해서 지출 중 생활비의 비중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노후 준비를 방해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이는 개인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라고 보고, 개선해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제각각의 인생을 살아간다

인생. 선택의 연속에 의해 만들어지는 한 편의 드라마죠. 드라마를 보면 장르별로 분류가 있지만, 그 분류 안에서도 다들 다른 설정과 다른 연출로 진행되는데요. '드라마'를 '인생'으로, '장르'를 '직업'으로 바꿔보면 우리의 현실을 엿볼 수 있습니다.



노후 준비를 할 때도 마찬가지인데요. 노후 생활에 영향을 주는 수입 구조(노동 소득 vs. 자본 소득), 자산 규모, 부채 규모 등의 요소들이 전부 제각각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이 전부 같은 연금 상품에 가입하고, 같은 부동산에 투자하며, 같은 주식에 투자한다면 얼마나 비효율적일까요...


그러나 우리의 현실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위의 요소들이 모두 다른 분들이 실제로 같은 상품에 가입하고, 같은 곳에 투자하고 있죠. 하나의 수단만을 통해 같은 목적을 이루고자 하는 게 우리 사회의 특징인가 봅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획일화가 낳은 결과는 처참한데요.



우리 모두의 인생이 다른 만큼 노후 준비의 방법도 달라야 합니다. 그래야만 개인의 특징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준비 전략을 세울 수 있고, 사회적으로 잘못된 구조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노후 생활은 미리 준비하는 것이다

노후 생활은 말 그대로 '노후' 생활입니다. 몸이 늙고난 뒤, 노동을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없을 때의 생활이라는 거죠. 따라서 노동력이 있을 때 미리 준비해 두셔야 합니다.


은퇴 이후 생활비 마련 수단 중 가장 좋은 건 부동산 월세, 개인연금 등 '안정적인 월 소득'이고, 그 다음으로 좋은 수단은 주식 배당투자와 같은 '꾸준히 성장하는 소득'입니다. 물론 전자의 경우도 물가상승률에 따라 상승하는 경우가 많지만, 주식 투자를 했을 때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죠.


위의 수단 중 대다수의 분들에게 가장 준비하기 쉬운 건 아마 '연금'일 겁니다. 물론 다른 전략으로 준비하는 게 더 쉽고 효율적이다면 그렇게 하는 게 좋겠죠. 연금의 경우는 따로 목돈을 모은 뒤 매입할 필요 없이 '소득의 몇%'로 비중을 정해놓고 꾸준히 납입하시면 됩니다.



뭐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은 은퇴설계 서비스를 이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수많은 사례들을 설계해본 전문가만큼 노후 준비를 잘 해줄 수 있는 사람이 없겠죠?


은퇴는 보험과 같습니다. 준비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지만, 하지 않는다면 큰 불행이 찾아올 수 있죠. 다만 은퇴의 경우는 큰 불행이 '무조건' 찾아오니 꼭 준비해 두시길 바합니다.


BECOME RICH 바로가기



  1. http://www.choic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3716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