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연금의 끝판왕 / '최고수익 보장' 상품



든든함. 흔히 '연금'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아닌가요? 우리에게 연금이란 그런 존재입니다. 지금 당장의 행복을 은퇴 이후의 생활에서도 누릴 수 있게 해주죠. 실제로 노후 준비가 충분한 가구는 9.3%에 그치는데요. 한국의 제도적인, 문화적인 특징이 행복한 은퇴생활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개인연금 상품의 종류 중 펀드 형태로 운영되는 '최고수익 보장' 연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기 전과 읽고난 후, 당신의 노후준비에 대한 태도는 180도 달라져 있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기존의 연금펀드, 그리고 그의 한계

2008년. 우리에겐 금융 위기로 기억되는 한 해인데요. 2008년 전의 경제 호황에서는 펀드 붐이 일어났을 정도로 펀드 투자가 활성화되어 있었습니다. 당연히 노후자금을 펀드에 투자하는 분들도 계셨구요. 전부 잘 되어갔죠...



그러다 '펑'하고 터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금융 위기가 온 것이죠. 기억나실지 모르겠지만 당시에는 '예상 월 수령액 500만원의 연금 수령자가 150만원밖에 못 받는다' 등 연금의 수령액에 대한 기사가 쏟아져 나왔습니다. 금리가 내려간 탓도 있겠지만, 기존의 개인연금 펀드상품의 한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경제 위기 한 번에 그간 쌓아왔던 수익의 탑이 순식간에 무너지죠.


한 가지 장점이 있다면 '절세'입니다. 세금을 납입할 때가 아닌 연금을 수령할 때를 기준으로 내므로 과세이연 효과를 볼 수 있고, 또 연금으로 받는 경우 세율 자체도 낮습니다. 많은 분들이 돈 계산을 할 때 세금을 무시하곤 하는데요. 사실 세금만 잘 아끼셔도 수익률이 오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다수의 개인연금 펀드상품은 이런 구조입니다. 일반적인 펀드와 같이 운용보수, 수수료 등이 나가고 펀드의수익률과 투자자의 지분율에 따라서 수익을 배당하죠. 그러다가 연금 개시일이 되면 당일 가격을 기준으로 앞으로의 30~40년 인생이 결정됩니다. 30~40년의 세월을 하루가 결정한다... 좀 위험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차이나 펀드에 투자했는데 연금 개시일 직전에 중국과의 마찰로 급락한다면 그 투자자는 행복한 노후를 보내지 못할 수도 있겠네요.



원금을 절대로 떼일 수 없는 연금펀드

원금 보장. 은행에서는 이 이유 하나만으로 수천만명의 자금을 굴리고 있죠. 그만큼 사람들은 수익에 대한 기대감보다 손실에 대한 무서움이 크다고 말할 수 있는데요.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종류의 연금펀드도 마찬가지로 일종의 '원금 보장' 상품입니다. 상품 자체에 '원금 보장'이라 써있지는 않지만, 그 구조 자체만으로도 원금이 보장되죠.


위에서 서술했던 개인연금 펀드상품의 한계를 잘 극복한 상품이 바로 '최고수익 보장' 연금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연금펀드 상품과 비슷한 구조이지만, 연금 개시일의 가격이 기준이 되지 않고, 투자 기간 중 가장 높았던 시점을 기준으로 지급합니다.


따라서 경제 위기가 덮친다고 하더라도 원금은 물론, 수익까지 지킬 수 있는 상품이죠. 얼핏 보면 소비자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상품인 것 같지만, 손실에 대한 다수의 두려움 때문에 운용사에게도 좋은 상품입니다. 원금 보장이라는 든든함 때문에 사람들은 돈을 빼지 않을 것이고, 펀드매니저들은 부담없이 투자할 수 있어서 실적도 더 좋아집니다. 윈-윈이 아닌가요?



똑같은 명품도 잘 관리된 것이 비싸다.

관리. 같은 명품도 잘 관리된 것이 훨씬 더 비쌀 정도로 상품의 가치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최고수익 보장' 연금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연금 펀드상품의 경우 처음 가입할 때 어떤 펀드에 투자할지 선택할 수 있고, 그리고 투자 기간 중에도 각 펀드의 비중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갖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이러한 기능들을 잘 이용하여 수익을 극대화하는 사람이 노년에는 가장 행복한 은퇴 생활을 보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금전적인 안정 없이는 쉽게 행복을 느낄 수 없죠. 행복을 느낄 수 없다면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은퇴 전 부의 축척에도 충분히 영향을 줍니다. 따라서 개인연금상품은 단지 노후준비만을 위한 게 아니라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연금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든든함'입니다. 현재의 행복을 미래에서도 그대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이런 행복을 보장받는 대가는 얼마 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 얼마 되지 않는 금액을 투자하지 않아 미래가 불안하신 분들이 대한민국의 90.7%입니다. 이제 그만 다수에서 벗어나세요.


여러분의 행복한 은퇴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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